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강력한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마운드 복귀 후 네 번째 등판에서 2이닝 무실점으로 강력한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오타니는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을 던지며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다저스는 다음 마운드에 오른 저스틴 브로블레프스키가 거친 출발을 보이며 역전을 허용하며 결국 4-6으로 패했습니다.
그가 던진 31개의 투구 중 21개는 스트라이크였습니다. 그가 던진 14개의 투구 중 직구 구속은 최고 시속 100.9마일(162.4km), 평균 97.9마일을 기록했습니다. 평균 구속은 이전 세 경기의 98.7마일보다 0.8마일 낮았지만 여전히 100마일 이상을 던지며 강력한 파이어볼러로 복귀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오타니는 2회 초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2022년 투수로서 커리어 하이였던 한 해를 떠올리게 했습니다.
그는 선두 타자 크리스티안 워커에게 풀카운트 상황에서 7구째 스트라이크존 안에서 시속 87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져 스윙과 미스를 유도했습니다. 그런 다음 왼손 타자 빅터 카라티니를 풀카운트로 잡은 뒤 7구째 안쪽에서 86.4마일의 스위퍼 로우로 다시 삼진을 잡았습니다. 파울볼인 4구째는 이날 하루 중 가장 빠른 시속 100.9마일을 기록했습니다. 그런 다음 오른손 타자 얀디 디아즈를 1B2S 카운트와 7구째 바깥쪽에서 86.2마일의 스위퍼 로우로 다시 삼진으로 돌려세웠습니다. 디아즈는 오타니를 5연속 파울을 범하며 괴롭혔지만 결정적인 스위퍼에게 완전히 속았습니다. 먹튀검증
메이저리그 데뷔 8년 만에 처음으로 생일을 맞이한 오타니는 2이닝 퍼펙트 투구를 펼치며 시즌 평균자책점 1.50, 타율 0.200, WHIP 0.83을 기록했습니다. 6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을 허용하고 6탈삼진을 기록했습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경기 후 "오타니의 투구, 지휘력, 투구 내용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또한 강하게 던질 필요가 없다는 점도 마음에 듭니다. 컨트롤이 좋은 직구와 구석구석을 찌르는 변화구가 정말 효과적입니다
오타니는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있다면 내 생일은 특별한 것이 아니야. 다른 날들과 똑같아."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개막전 투수로만 투구할 수는 없습니다. 오타니가 언제 선발 투수로 5이닝을 투구할 수 있을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로버츠 감독은 이에 대해 "오타니의 현재 컨디션과 다가오는 일정을 고려할 때 5이닝이나 6이닝 투구가 확실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 시점까지 가는 데는 자연스러운 진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오타니는 선발 투수의 빌드업에 대해 "재활에서 한 걸음씩 내딛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 이닝 더 던질 수 있는 때가 올 것입니다. 하지만 불필요한 위험을 감수하지 않고 꾸준히 나아지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라며 이닝 수를 늘리는 데 신중한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마운드 복귀 첫 2경기에서 1이닝, 세 번째와 네 번째 등판에서 2이닝을 던진 오타니는 12일 또는 1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35~40개의 투구수를 기준으로 3이닝 정도를 던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타니가 5이닝 투수가 되면 다저스도 불펜 소모를 줄일 수 있습니다.
한편, 다저스는 부상자 명단(IL)의 '빅3' 중 한 명인 타일러 글래스노우가 4일 트리플A 재활 등판에서 4⅓ 이닝을 성공적으로 소화한 후 메이저리그 복귀를 앞두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로버츠 감독은 10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 경기나 12일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 경기를 복귀전으로 설정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게 되면 야마모토 요시노부, 클레이튼 커쇼, 더스틴 메이, 글래스노우, 오타니, 에민 시한, 벤 카스파리우스, 브로블레스키 등 다저스 로테이션이 풍성해집니다. 이 중 카스파리우스와 브로블레스키는 구원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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